서강대 부동산학 과정은 부동산의 기본적인 개념과 전반적인 행정적 규제, 법적 보호 등으로 구성됐다. 교수진은 부동산학과 관련 학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론 전문가, 도시재생 전문 변호사, 국토부 도시계획을 담당한 전 고위 공무원, 부동산 관련 기관장 등 이론과 실무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아울러 서강대 경영학, 경제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의 교육 지원을 통해 학제간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위스콘신-메디슨 대학교와의 이중학위제를 통해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 토플 100점 이상의 성적을 보유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태이 제공되며, 서강대에서 3학기, 위스콘신대에서 1학기를 수강하면 양교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일반전형 원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구술 면접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근 서강대 부동산학협동과정 주임교수는 "부동산학은 경제와 사회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학문"이라며 "부동산 개발과 관리,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미래 부동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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