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 개발업체 셀비온, IT 통합 솔루션 업체 인스피언, OLED 신소재 개발기업 '한켐' 등이 7일 일제히 공모청약에 돌입한다. 청약은 8일가지 이틀간으로 환불일은 11일이다. 상장예정일은 셀비온 16일(주간사 대신증권), 인스피언 18일(한국투자증권), 한켐 22일(신영·유진증권) 등이다.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혁신에 집중 '셀비온'
셀비온의 수요예측에는 총 2423개 기관이 참여해 1050.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밴드 상단을 22.95% 초과한 1만5000원이다. 시가총액은 1910억원으로 추산된다.
셀비온은 2010년에 설립해 정밀의료 및 표적 치료 항암 신약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립선암 치료와 진단을 위한 고도의 연구와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셀비온의 연구 개발의 핵심은 Lu-177-DGUL이다. 이 약물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PSMA)을 표적으로 해 전립선암을 치료하고 진단하는 신약이다.
피너츠 어플리케이션상 별점은 3.25점(5점 만점). 유통분석과 경쟁분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확약분석과 시장분석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SAP 기반 IT 통합 솔루션·보안서비스 '인스피언'
인스피언의 수요예측에는 총 2323개 기관이 참여해 1069.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이다.
인스피언은 2009년 출발한 IT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기이 SAP 컨설팅, 보안 솔루션, EDI 솔루션 개발·판매를 주로 하고 있다. EAI (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정보보안솔루션, EDI (Electronic Data Interchange) 등의 핵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IT 인프라 통합 및 보안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SaaS 기반 서비스로 사업영역도 확장했다.
피너츠 어플리케이션상 별점은 3.25점이다. 유통분석과 경쟁분석 점수가 높았고, 확약분석과 시장분석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OLED 등 소재 연구·개발 선도 '한켐'
한켐의 수요예측에는 총 2209개 기관이 참여해 1019.8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밴드 상단을 24.14% 초과한 1만8000원이다.
한켐은 다양한 화합물 소재를 연구, 개발, 생산하며 고객사의 제품 개발에 필요한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용 소재, 촉매 소재, 의약품 소재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핵심 사업 분야는 유기화합물 소재로 신약개발, 신소재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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