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2024 ICT WOW(WORLD ONLINE ICT SHOW)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ICT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진행됐다.
상담회는 7월부터 진행된 온라인 상담회의 후속 행사에, 대면 상담을 추가해 기업들이 해외 진출 전략을 더욱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 15개 사가 참석해 한국 ICT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르크테크놀로지 등 총 18개 ICT 기업이 참여했으며,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 등 구체적인 협상과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밀착 상담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부각했다.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구체적인 협의를 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총 59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돼 298만 달러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일부 기업은 상담회 당시의 샘플 계약 후속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수출상담회는 국내 ICT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신뢰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이번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2024 ICT WOW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IP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