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최… 70개국 참가
"43억 경제 유발 효과" 전망
"43억 경제 유발 효과" 전망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광역시가 2027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70여개 국에서 1500여명이 참가해 43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낼 전망이다.
수자원공사는 2027년 제95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최종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제대댐회는 10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1928년 설립 이후 댐 분야 기술 표준 등 댐 운영·관리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댐 기술 학술 콘퍼런스다.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 2004년 제72회 연차회의 서울 개최 이후 23년 만이다.
대전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기까지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한국대댐회,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 학계 등으로 구성된 '유치준비위원회'의 활동이 주효했다. 환경부는 장관 명의로 된 지지 서한을 국제대댐회 사무국에 전달하기도 했다.
유치준비위는 지난 4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대댐회 연례회의, 6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댐 콘퍼런스 등에서 회원국의 협력을 유도하는 등 연차회의의 대전 개최가 결정되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2027년은 한국수자원공사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국제적인 행사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뜻깊은 해"라며 "차질 없는 준비로 우리나라의 물관리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92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총회에서 2027년 제95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최종 결정된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는 2027년 제95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최종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제대댐회는 10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1928년 설립 이후 댐 분야 기술 표준 등 댐 운영·관리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댐 기술 학술 콘퍼런스다.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 2004년 제72회 연차회의 서울 개최 이후 23년 만이다.
대전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기까지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한국대댐회,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 학계 등으로 구성된 '유치준비위원회'의 활동이 주효했다. 환경부는 장관 명의로 된 지지 서한을 국제대댐회 사무국에 전달하기도 했다.
유치준비위는 지난 4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대댐회 연례회의, 6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댐 콘퍼런스 등에서 회원국의 협력을 유도하는 등 연차회의의 대전 개최가 결정되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2027년은 한국수자원공사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국제적인 행사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뜻깊은 해"라며 "차질 없는 준비로 우리나라의 물관리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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