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인디게임과 함께 지원...미래 시장 선점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 게임 강국 도약을 위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위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 "콘솔·인디게임 및 인공지능 활용 게임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미래 시장 선점을 돕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5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 콘솔·인디게임을 집중 양성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으나, AI 게임 개발 진흥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보고서에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서비스 효율화와 새로운 게임성 발굴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AI를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엔씨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공개했으며 크래프톤은 산하 스튜디오를 통해 AI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문체부는 이용자 보호와 규제혁신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이용자 보호 정책 성과로 지난 3월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경찰청과 협업한 게임사기 수사 전담 인력 지정, 공정위와의 표준약관 개정 등을 꼽았다.
게임물등급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하고 연말까지 등급 분류 기준을 개선해 게임 이용자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규제혁신책도 내놨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유인촌 문체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문체부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위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 "콘솔·인디게임 및 인공지능 활용 게임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미래 시장 선점을 돕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5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 콘솔·인디게임을 집중 양성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으나, AI 게임 개발 진흥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보고서에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서비스 효율화와 새로운 게임성 발굴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AI를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엔씨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공개했으며 크래프톤은 산하 스튜디오를 통해 AI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문체부는 이용자 보호와 규제혁신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이용자 보호 정책 성과로 지난 3월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경찰청과 협업한 게임사기 수사 전담 인력 지정, 공정위와의 표준약관 개정 등을 꼽았다.
게임물등급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하고 연말까지 등급 분류 기준을 개선해 게임 이용자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규제혁신책도 내놨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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