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0여명이 참가하는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의 후속 조치다.
올해로 17회차를 맞은 포럼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하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도 열린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2024 미국대선 그리고 반도체 주권국가' 등 중소기업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강도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엄홍길 엄홍기휴먼재단 상임이사, 신애라 배우,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허태균 사회심리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도 다양한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제주 성산포에 위치한 사회복지관에 사무용 가구·식자재 전달 등 나눔활동도 이뤄진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한 리더스포럼은 시대의 화두를 만들면서 중소기업이 꼭 참가하고 싶은 명품포럼으로 자리 잡았다"며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들로 준비한 만큼, 중소기업 CEO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좋은 추억과 더불어 혜안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