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기준 전거래일보다 13.0원 높은 1346.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6원 오른 1346.3원에 개장해 장중 한때 1349.7원까지 오르곤 했다. 달러는 전장에서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큰폭으로 개선되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0%p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고 미국 국채 금리(10년물 기준)는 13bp(1bp=0.01%p)가량 올랐다. 하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350원선이 저지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36원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13.21원보다 5.85원 떨어졌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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