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트래블제도 카드는 원화로 충전 후 해외에서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해외여행 특화 카드다. 국제규격 결제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불카드와 지역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코나아이의 트래블제로 카드와 제휴해 출시했다.
유안타증권의 자산관리계좌(CMA)나 위탁계좌를 충전 계좌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고, 달러가 통용되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드를 사용하면 등록한 유안타증권 계좌에서 결제 금액이 출금돼 자동 충전되고, 미리 환전을 하지 않아도 해외 통화로 자동 환전, 결제돼 수수료 부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코나카드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고, 유안타증권 계좌가 없는 경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나 코나카드 앱 링크를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개설할 수 있다.
해외 가맹점 결제 수수료와 마스터카드 제휴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과 함께 국내에서 이용할 경우에도 한도나 횟수, 실적에 관계 없이 결제 금액의 0.3%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를 발급하고 최초로 CMA나 위탁계좌를 개설한 선착순 600명에게 주식 쿠폰을 증정한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고, 강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계 선제적으로 해외 결제 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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