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에 따르면, 덕유산은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높은 산이다.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듯 변하는 풍광과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한다는 주목나무, 구상나무, 그리고 정상인 향적봉 주변 고위평탄면이 인상적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 운영하는 관광 곤돌라를 타고 15분이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까지는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산책하면 도달 가능하다.
관광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동안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듯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덕유산의 산세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부터 상고대가 절정을 이루는 겨울철에는 주차장에서부터 관광 곤돌라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는 관광 곤돌라 이용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주말·공휴일에 한해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관광 곤돌라 주말 예약은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다.
탑승일자와 시간을 지정 예약하면, 예약자 본인의 휴대전화로 예약 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당일 탑승 예약시간 30분 전까지 매표소에서 예약 문자를 제시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 후 이용하면 된다. 강풍이나 낙뢰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당일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별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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