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진단비 특약 가입 시 일부 선지급
암주요 치료비 최대 17억원 보장
암주요 치료비 최대 17억원 보장
우선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과 5대양성종양진단비보장형으로 나뉜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5대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과 같은 특정양성뇌종양과 위·십이지장·직장 폴립(용종) 등이 포함된다. 3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의 진단비를 보장한다. 우선 지급된 진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향후 암 진단 시 보장한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같은 구조로 설계했다.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과 일과성뇌허혈발작·부정맥진단비보장형 특약 가입 후 각각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2대 질병 진단비 보장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남아 있는 보장금액은 추후 2대 질병 진단 시 지급한다.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3대질병진단비(추가보장형 포함) 담보는 암 진단비를 받고 난 이후 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심질환까지 앓게 될 경우 진단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심질환으로 먼저 진단비를 받고, 나중에 암 진단을 받게 될 경우에도 진단비를 추가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3대 질병에 대한 치료비 보장도 강화했다. 암주요 치료비 담보는 암 직접 치료에 쓰인 급여 및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 10년간 최대 17억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2대질병주요치료비 담보는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성심질환 치료비를 10년간 최대 7억원 보장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암·뇌·심 3대 질병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고혈압·당뇨·부정맥 등 경증질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어, 암, 뇌·심장, 고혈압, 당뇨 각각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며 "3대 질병 진단비와 치료비에 경증질환 진단비까지 보장하는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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