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는 2016년부터 매년 자사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적 성장을 키우기 위해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초기에는 해커톤 방식이었던 '데브스웨그'는 지난해부터 세미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발자의 날: 새로운 시작과 교류'라는 주제로 8일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택중 알서포트 연구개발본부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최신 AI 기술 트렌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AI기반 앱 제작 등 3개 부문 6개 세션을 통해 개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부대행사로 개발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협업 경험 증대를 위한 다양한 팀빌딩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2일 사전행사로 진행된 'AI 생산성 향상 경진대회'의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의 프로젝트를 시연하고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알서포트는 연구개발(R&D)이 전체 인력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전체 매출액의 20%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데브스웨그' 외에도 다양한 대내외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와 자발적 동기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고덕 알서포트 사옥에 개발자의 업무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수 주문제작한 책상으로 개인화된 연구공간을 도입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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