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사업 전문기업인 에프엑스기어(FXGear)는 자체 개발한 XR포스터가 일본의 대형 쇼핑체인 돈키호테가 주최한 동키카라콘페스 행사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컬러 콘택트 렌즈 '카라콘'을 홍보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이케다 미유, 마스와카 츠바사 등 일본의 인기 배우와 모델 10명이 참여했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에프엑스기어의 혁XR 포스터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XR 포스터는 에프엑스기어가 개발한 최신 XR(확장 현실) 기반 셀프 포토 기기로, 참가자들에게 유명 셀럽과 마치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실시간 XR 경험을 제공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XR경험을 제공해, 일본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를 계기로 일본 내 XR포스터의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내 600 여 개 매장을 보유한 돈키호테는 물론, 70여 개의 테마 카페를 운영하는 LTR의 도쿄 매장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으로 XR포스터 체험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에프엑스기어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키카라콘페스 행사에서 설치한 전시 부스에서 9일 방문객들이 XR포스터를 체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