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는 11일 총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어 3배수 후보로 강대임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이병권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찬구 충남대 교수 등을 선정했다.
강 전 원장은 1982년 표준연에 입사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2011년부터 3년간 원장을 지냈다. 이 전 원장은 1982년 KIST에 입사해 부원장을 거쳐 2014년 원장에 취임한 이후 연임에 성공, 6년간 KIST를 이끌었다. 현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이사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으로 부경대를 거쳐 충남대 행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UST는 인사검증 등을 거쳐 운영위원회를 열어 3배수 후보 중 적격자를 정해 과기정통부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마감된 UST 총장 공모에는 7명이 지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