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이 지난 8~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2024 CPHI 월드와이드'에 참가해, RNA 분야 CDMO(위탁개발생산) 기술력을 소개했다.
13일 에스티팜에 따르면 다수 해외 업체와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논의와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에스티팜은 2016년부터 매년 동아ST와 협력을 통해 단독부스를 제작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약 5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개발 및 제휴 가능성을 타진하는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올리고 사업부문의 경우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연구·생산 역량을 홍보했다.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 확장 및 현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합성신약 사업부문에서는 2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와 공급 계약 논의를 비롯해 새로운 CDMO 수주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CPHI 참가를 통해 주요 제약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