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오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초거대 AI시대의 건설·도시·모빌리티 혁신'을 주제로 '제41회 미래국토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AI와 건설 분야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토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허준 연세대 교수의 '건설을 위한 AI, AI를 위한 건설-건설과 AI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AI 기술이 건설 전반에 걸쳐 안전성, 품질,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 다양한 사례와 건설 라이프사이클을 위한 혁신방안 등을 제안한다.
패널토론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이강 연세대 교수, 박영준 현대건설 실장 등의 전문가가 AI 기술 발전이 건설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AI 기술의 한계에 대한 현실적 접근, 데이터 확보와 3차원 공간 내 연계가 향후 AI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AI 기술과 건설산업의 융합을 통해 국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AI 기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국토포럼은 국토발전과 도시, 모빌리티 변화, 건설산업의 혁신 및 인프라 안전 등 이슈에 대해 최고 전문가들이 대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