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 최초 중장거리 직항 노선인 부산~발리 노선 취항에 나서며 모객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14일 에어부산은 오는 30일 부산~발리 첫 취항을 기념해 부산~발리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전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달 30일 첫 취항인 BX601편의 예약률은 이미 100%에 임박했다. 발리는 신혼여행객들에게 대표적인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화려하고 이국적인 리조트 , 풀빌라와 함께 단독 투어를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어 최근 2030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 수요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발리 직항편 취항을 기다려주신 많은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합리적으로 발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발리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오후 5시 50분에 출발해 발리에 현지 시간 오후 11시 45분에 도착,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전 1시 5분에 출발해 부산에 같은 날 오전 9시에 도착한다.양호연기자 hy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