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전시회서 버스덕트(Busduct), 초전도 시스템, 통신 솔루션 등 혁신적인 전력 공급 및 통신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DCWA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등 주요 IDC 허브 국가에서 매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IDC구축지로 부상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버스덕트와 초전도 시스템이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미팅을 통해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IDC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 구축이 IDC 운영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LS전선은 "2025년 상반기에 멕시코에 버스덕트 공장을 준공하면,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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