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협이 쌀 소비감소에 따른 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획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힘! 밥심 쌀심!'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인 유럽 1위 자산운용사 아문디의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600여명의 임직원과 파리 시민들이 참여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산 누룽지와 약과, 쌀과자, 쌀국수, 즉석밥 등을 나눠주며 한국 쌀 가공식품을 홍보했다.
유럽에서는 생소한 '멥쌀' 가공식품을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빔밥에 사용되는 둥근 쌀을 설명하고, 벼농사가 우리나라에서 농촌공동체의 구심적이 되는 사회적 역할도 소개했다.
처음으로 진행된 이벤트에 프랑스 현지인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식품 나눔은 30분 만에 종료됐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지원, 범농협 상생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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