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및 기술 혁신 박람회로, 100개국에서 18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950여명의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한다. 나무기술은 제품 전시와 데모 시연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플랫폼(PaaS) '칵테일 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스페로', 컨테이너·가상머신(VM) 통합 관리 솔루션 '칵테일 버추얼라이제이션 플랫폼(Cocktail Virt)'을 선보인다.
특히 '칵테일 버추얼라이제이션 플랫폼'은 '쿠버네티스'의 오케스트레이션 기능과 '쿠브버트'의 VM 관리 기능을 결합해 컨테이너와 VM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단일 플랫폼에서 VM과 컨테이너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확장성과 비용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기존 하이퍼바이저에 비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IT인프라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행사에서 중동지역 벤처캐피탈(VC) 쉬룩파트너스를 비롯해 로직에라, 에버넥스 등 여러 투자사 및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중동 시장 내 입지 확대와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 열리는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에서는 나무기술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최신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빠르게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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