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글로벌 약물 감시 운영을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 최신 이상사례 처리 기능을 임상시험 및 시판 후 안전성 정보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에 내장된 자동화 및 워크플로 최적화 등 기능들은 수동 작업의 필요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신속한 이상사례 보고를 통해 글로벌 규제 준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라클에 따르면 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OCI)에 내장된 이 서비스는 전 세계의 가장 민감도 높은 데이터 보호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성능 및 군사시설 등급의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유한양행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간 보안 게이트웨이도 제공, 다양한 이상사례를 신속하게 보고할 수 있게 해준다.
시마 버마 오라클 헬스·생명과학 총괄 부사장은 "유한양행은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클라우드 전환으로 이상사례 관리와 보고절차의 혁신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치료제의 안전성 정보 관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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