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는 이날 국회 본청에 흰 셔츠, 크림색 베스트, 청바지 차림으로 출석했다.
국회는 하니의 회의장 국정감사장 출입과정에 안전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해 '비상 경호'에 돌입했다. 전날 출입기자단에 "15일 오후 진행 예정인 환노위 국정감사의 경우, 회의장 질서유지 및 증인, 참고인의 신변 보호 등을 위해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취재가 제한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이같은 대비에도 하니가 출석하는 시점에 뉴진스 팬들 뿐만 아니라 취재진, 국회 보좌진들이 몰려 혼잡이 빚어졌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도 있었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을 세로로 세워들고 하니를 찍었다. 하니를 기준으로 상당히 가까운 거리였다.
이 위원은 "하니 말고 미니(최민희) 위원장님…이러고 사진 찍지 마시고 가서 과방위 상임위 준비하세요. 한숨 나오네 진짜"라고 글을 남겼다.
이 위원은 "의원실 직원까지 대동한 미니(최민희)의 하니 팬덤일에 그만 머리를 탁 칩니다. 대한민국 보좌진들이 정말 고생이 많아요"라고 꼬집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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