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반도체 등 5개 연구단 선정
유상임 장관 "넥스트 출연연의 첫 걸음" 강조
유상임 장관 "넥스트 출연연의 첫 걸음" 강조
이날 출범식에서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추진 배경과 목표, 연구단별 주요 임무 목표, 연구개발 로드맵, 혁신 추진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은 출연연 간 칸막이를 낮춰 산학연이 결집해 국민이 체감하는 대형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됐다. 연구단에는 연간 10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데, 올해는 이차전지, 수소, 첨단바이오, 원자력, 반도체 등 5개 분야 연구단이 선정됐다.
연구단별 발표에 이어 지정서 수여와 출연연 간 융합·협력 및 선도형 R&D 체계 도약을 다짐하는 세레모니도 진행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출연연은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국가전략기술 확보와 같은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고, 대형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넥스트 출연연'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은 그 첫걸음으로, 정부는 출연연과 원팀이 돼 대한민국의 혁신 생태계를 선도형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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