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대표적인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관악구에 오픈한 아이엠박스 신림1호점의 경우 이용 고객 비율의 경우 20~30대 1인 가구 비중이 69%다.
1인 가구 수요에 힘입어 해당 지점은 평균 85%의 높은 스토리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도심에 거주하는 1인 가구들의 주거 공간 부족 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절반인 50%가 전용 40㎡ 이하의 공간에 거주하고 있으며, 수도권 청년 1인 가구의 9.6%는 최저 주거 기준(1인 기준 14㎡)에 미달하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이엠박스는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가 주거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이엠박그 이용자가 얻은 평균 1인당 보관 면적은 약 3.3㎡(1평)이다. 40㎡ 기준으로 약 8%, 최저 주거 기준 대비 약 23%의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아이엠박스 관계자는 "좁은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1인 가구가 아이엠박스의 셀프 스토리지를 통해 보다 여유 있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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