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가 차세대 게임 엔진 '유니티 6'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티 6는 커넥티드 게임 개발 속도를 높여주는 '엔드투엔드 멀티플레이어 워크플로',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툴을 새롭게 선보인다. 워크로드를 CPU에서 GPU로 이동시켜 최대 4배까지 CPU 성능을 개선하는 신규 그래픽스 기능도 탑재했다.
유니티는 신규 게임 엔진 출시 후 제품·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장기적으로 투입해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업그레이드 용이성과 지속적인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매튜 브롬버그(Matt Bromberg) 유니티 사장 겸 CEO는 "유니티는 게임 개발자가 게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동시에 혁신을 앞당기는 데 유용한 툴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니티 6가 게임 개발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쉬 로버리지(Josh Loveridge) 스트라튼 스튜디오스 매니징 디렉터는 "유니티 6는 다양한 작업을 맡는 글로벌 팀에 필요한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웹GPU 그래픽스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원활한 라이브 서비스 통합과 같은 기능이 결합되어 워크플로 효율이 훨씬 높아졌고, 프로덕션 품질이 최고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전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