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러한 상품을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 예약 관리부터 청소 및 유지보수, 광고와 홍보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탁운영사들이 등장하여 개인 소유의 호텔이나 레지던스를 대신 운영해주고 있지만, 일부 위탁운영사는 수익 배당의 불투명성,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위탁운영사를 선정할 때 투명한 수익 구조와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하기 위해선 운영사의 신뢰도와 관리 능력을 철저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투자에 고민 중인 이들에게 투명한 위탁운영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있는 '동해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는 동해삼척 지역 유일의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다.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13실 규모로 천곡동 일대는 동해시 중심상업지구가 형성 돼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 있으며, 특히 한섬해수욕장이 가까워 바다조망은 물론 한섬감성바닷길을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을 둘러보기 좋다.
'동해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가 주목 받는 것은 입지 뿐만이 아니라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공유숙박) 운영을 통해 높은 가동률과 안정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국내 호텔 등 숙박시설들을 운영하는 여러 위탁운영사들이 있지만 에어비앤비 등의 공유숙박 플랫폼을 활용한 위탁운영사는 없다. 반면에 '동해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의 운영사인 (주)에스앤디파트너스는 에어비앤비, 익스피디아, 아고다 등의 해외 공유숙박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한다.
국내 숙박시장에서도 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큰 인기를 누렸지만 아파트, 펜션 등 에어비앤비를 통해 운영할 수 없는 불법숙소 등이 활개를 치며 한동안 에어비앤비가 부정적으로 비쳐지기도 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는 최근 '에어비앤비에 관한 다섯 가지 진실' 책자를 출간해 신뢰 회복에 나섰다.
'동해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는 동해삼척 지역에서 유일하게 에어비앤비 운영이 가능한 곳으로 지난 3년간 운영돼 왔다.
특히 동해삼척 일대는 강원도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명소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다니는 명소로 2023년 한해 2,400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등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 ㈜에스앤디파트너스는 에어비앤비 위탁운영으로연평균 가동률이 80%대, 수익률24%(상품, 층 등에 따라 상이)의 안정적인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글로벌 숙박플랫폼 에어비앤비의 예약관리, 광고, 홍보, 객실관리, 게스트관리, 청소 등 입실에서 퇴실 후의 모든 관리까지 위탁 운영되기 때문에 객실 소유자는 신경 쓸 것이 없는 셈이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