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이날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로봇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다.
엡손은 고속·고정밀을 강점으로 40년 이상 산업용 로봇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스카라로봇(수평 다관절 로봇) 시장에서 13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지키며 널리 인정받고 있다.
엡손은 이번에 고속·고정밀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스카라(SCARA) 'GX 시리즈' △세계 최초 폴딩 암(Folding Arm)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도 자유로운 동작 구현이 가능한 'N 시리즈'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색 차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하는 '분광 비전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주요 로봇 제품을 활용한 여러가지 데모 시연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제조업 고객들이 엡손의 축적된 노하우와 고도화된 기술을 경험하고 비즈니스에 도움을 받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제조 환경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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