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크러쉬 운영진은 23일 배클크러쉬 서비스 종료 사전안내를 통해 오는 11월 29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얼리 엑세스로 선보인 후 5개월 만에 서비스를 내리는 것이다.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작으로 '탈 리니지·신규 지식재산권(IP)'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지난 11일 시즌 1.5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캐주얼한 플레이 스타일을 강화하고 기존 15종 캐릭터 플레이를 무료화,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각종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용자 모객에 실패하면서 서비스를 닫는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4개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내부 프로젝트를 정리했으며 개발 중단 명단에 '배틀크러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틀크러쉬는 서비스 시작 날인 6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구매한 유료상품에 대한 환불을 지원한다. 오는 29일 환불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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