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은 24일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과 모범 직원상, 청렴상, 장기근속상(10∼4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특히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연구원 견학 투어, 축하 공연 등도 열렸다.
김남균 원장은 기념사에서 기관 영문 명칭인 'KERI'와 유산의 영어 명칭인 'HERITAGE'를 합친 신조어 '케리티지(KERITAGE)'를 제시하며 "미래 KERI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과의 벽 허물기, 유관기관·기업 간 MoU 체결 및 국제협력 등 더욱 넓은 범위의 가족과 함께 연구원이 크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연은 경남 창원 본원 외에 안산, 의왕, 광주 등 3개 지역조직을 두고 있으며, 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전력기기, 전기모빌리티, 전력반도체 등에 대한 연구개발과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김남균(오른쪽 첫번째)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이 24일 기관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모범직원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