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무사고·3년 가입 경력자 대상
현대해상 측은 업계 최초로 안전운전자를 위한 운전자보험을 개발했다며 "3년 무사고 및 3년 가입 경력을 가진 고객 대상으로 '안전운전자'로 새롭게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의 경우 고객의 복합적인 요소인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되는 반면, 운전자보험은 운전 형태와 운전자의 나이 정도로 보험료를 결정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혜택 대상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저렴한 운전자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운전자로 가입했으나 시간이 지나 조건이 충족되면 언제든지 안전운전자 종형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할인 기준이 내 가족이 낸 사고도 기명 피보험자 기준 사고로 합산해 차량 기준으로 합산했지만, 이번 새로운 종형은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 본인이 본인 과실로 낸 사고만 사고로 인정한다.
민경민 현대해상 장기상품2파트장은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께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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