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사장 주재, 횡성 송전정수장·대전 본사 상황실 등서 실시
정수장 화재 및 단수 가정…유관기관 협업 등 대응 점검
정수장 화재 및 단수 가정…유관기관 협업 등 대응 점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10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시되는 훈련이다.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 주재로 29일 강원 횡성 송전정수장을 비롯해 대전 본사 상황실 등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정수장 화재 및 단수로 인한 물 공급 위기 상황 등을 가정하고 진행된다.
수자원공사는 정체 미상의 드론 추락으로 인해 정수장 시설의 화재가 발생하고 횡성·원주 일대 수용가에 단수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대전-본사-현장 간 다원 생중계 및 인근 지자체·소방·경찰·군부대와 협업을 통해 위기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행안부 훈련지침을 준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현장훈련과 함께 토론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전문 훈련 컨설팅 등을 통해 전체적인 틀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적재적소에서 예비자재를 조달하고 긴급구난, 병물 등 지원과 함께 신속히 시설 복구를 진행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 훈련에도 주력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 상황 시 위기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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