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5일 서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에너지수요관리기술개발 제도연계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공단과 에기평이 기관별 고유사업의 협업으로 국내 중고·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혁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국가적 에너지효율향상 이행기반의 지속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기평은 효율제도 대상 품목과 신규 도입 품목의 효율혁신을 위한 R&D 및 상용화 실증을 지원하고, 공단은 해당 기술의 제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효율혁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효율혁신 이행기반을 확충해 나갈 전망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분야 대표 지원기관의 업무협력으로 에너지 효율혁신 시장선도가 가능한 품목을 지속 발굴해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폭넓게 지원하겠다"라며 "우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함께 에너지 수요부문의 고효율 저소비 구조로의 전환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