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홈초이스가 발표한 10월 3주차 케이블VOD 영화 부문 시청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압도적인 차이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위는 푸바오와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안녕, 할부지', 3위는 '범죄도시4'가 차지했다.
지난 24일 VOD가 공개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공개와 동시에 케이블TV VOD 일일 시청 수 1위 자리를 탈환한 데 이어 3일 연속 독주 중이다.
올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임영웅의 대규모 공연을 중심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이미 극장가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인 작품이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은 이 작품은 8월 개봉 후 2달여 간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35만 명을 넘어섰다.
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관객 수를 제치고 공연 실황 흥행 1위에 오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흥행 기록은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 실황 영화의 인기가 수익모델 다변화와 신규 관객 유입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평가다.
임영웅 팬들에게는 필수 관람작으로 여겨지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국 케이블TV VOD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TV 가입자 대상 무료 VOD 앱 '오초이스'를 통해 임영웅의 단편영화 '인 악토버'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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