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사이버보안 분야의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한민국 군 조직의 사이버보안 활동과 국가 연구기관에서 진행 중인 주요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기업 관점에서 바라본 정보보호 기술과 산업의 발전 방향, 그리고 사이버보안 인재상이 논의되며 정보보호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담론이 펼쳐졌다.
세종대 정보보호학과는 2012년 설립 이후, 2016년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 사이버전 특화 연구사업인 '국방특화 연구실 사업'과 2021년 '국방부 미래기술 사업' 등 다수의 국책 사업에 선정되며 사이버 국방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업'에 선정돼 사이버보안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대 정보보호학과는 매년 세종사이버보안 워크숍을 통해 학문적 성과가 현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학생들과 논의하고, 현업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성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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