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협력 프로젝트 '라이프놀로지 랩' 추진
라이프놀로지 랩은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뜻하는 의미로,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3개 대학(성균관대·홍익대·국민대) 및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협업해 고객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 연구를 목적으로 내년 초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삼셩생명은 해당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사용자경험(UX),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시·평가 등을 거쳐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는 100여명의 학생들과 디자이너 멘토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한계를 넘어, 경계를 넘어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디자인의 탄생'을 주제로 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서현빈(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씨는 "보험회사에서 보험 판매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인생의 행복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라이프놀로지 랩을 통해 나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객 행복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4일부터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알리는 광고도 선보이고있다. 이번 광고에선 '보험회사를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했다는 카피를 통해 삼성생명의 도전적인 모습을 감각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3D 효과를 활용해 '라이프를 바꿀 똑똑한 아이디어가 펼쳐질 라이프놀로지 랩'을 소개하고 '인생, 살수록 행복하게'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제시될 수많은 아이디어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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