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은 30일 경남 사천 우주청 회의실에서 '제1회 과기정통부-우주청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우주청 개청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우주청의 안정적 정책 추진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우주청 간 업무 연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과 노경원 우주청 차장 등이 참여했다. 양측은 국제협력, 연구개발(R&D), 과학문화 등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년부터 새로 추진되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극한 소자·부품 기술개발 등에 협업키로 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우주항공청과 상생 융합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과제들을 발굴하고 긴밀히 협의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과기정통부와 우주항공청은 30일 경남 사천 우주청에서 '제1회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