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동 하루 전 `뚝` 떨어진 아침 기온…내륙 얼음 어는 곳도

입력: 2024-11-05 20:17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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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한 아침 기온을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입동을 하루 앞둔 수요일인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다.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경북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새벽 한때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제주도 중산간 이상 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0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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