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1766억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19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 3분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4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4.1% 줄어든 105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문의약품은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19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했다.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매출은 396억원으로 5.9% 늘었다.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45.5% 증가한 1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액제 부문은 63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635억원) 수준의 매출을 냈다.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은 3.8% 성장한 21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소매 중심 유통망에서 도매와 온라인몰 전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액제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R&D 투자를 강화해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