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6473억원, 영업이익 655억원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출시 시작으로 신작 출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출시 시작으로 신작 출시
넷마블은 3분기 매출 6473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2조148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80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 2.6% 증가와 흑자전환을 기록했으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했던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규모로 하락했다.
게임 비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13%로 가장 높았으며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8%, 잭팟월드 8%, 랏차슬롯 7%, 캐시프렌지 7%, 레이븐2 6%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매출로는 북미 43%, 한국 23%, 유럽 13%, 동남아 8%, 일본 7%, 기타 6% 순이다.
이런 가운데 넷마블은 4분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하고 '레이븐2'의 권역을 대만·홍콩·마카오로 확장한다. 내년에는 기대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포함한 신작 9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실적발표에서 '더 레드: 피의 계승자'를 최초 공개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최근 넷마블은 최근 알트나인과 '프로젝트 SOL'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권영식 대표는 7일 열린 콘퍼런스 콜에서 "알트나인은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M의 기획 운영을 담당한 김효수 대표가 나와서 설립한 회사"라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력이 아주 우수하다고 알려진 개발팀"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권 대표는 회사 퍼블리싱 전략에 대해 "한동안 외국 게임을 서비스해왔는데 최근 게임시장이 정체를 맞으면서 자체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산 게임 퍼블리싱 기조를 유지하며 좋은 게임이 나오면 계속 소싱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