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명태균과 부적절한 일 한 것 없고 감출 것도 없어"](http://contents.dt.co.kr/images/202411/2024110702109958820004[1].jpg "[속보] 尹 \"명태균과 부적절한 일 한 것 없고 감출 것도 없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명씨와의 소통 경위를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명씨와 경선 이후에는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두 사람이 취임식 전날 통화를 한 사실이 드러나 '거짓 해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은 "제가 당선이 된 이후 (명씨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선거 초입에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고 움직였기 때문에 수고했다는 이런 얘기를 한 기억이 분명히 있다고 제가 비서실에 말했다"며 "대통령실 대변인 입장에서는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고 얘기하기는 어려우니까 사실상 연락을 안 했다는 그런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기(명씨)가 저한테 문자를 보냈을 수는 있지만 제가 답을 안 하면 소통을 한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거 아니겠냐"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부탁하거나 조작을 한 적 없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명씨한테 여론조사를 해달라는 얘기를 한 적은 없다"며 "여론조사가 잘 나왔기 때문에 조작할 이유도 없고 잘 안 나오더라도 조작한다는 것은 인생을 살면서 그런 짓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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