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제약바이오협회, 코트라 등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코리아 나이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관과 기업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거래소는 1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외국기업 상장 프로세스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포함해 한국 자본시장을 알렸다.
국내 IPO 전문 기관도 참여해 한국 VC업계 동향과 IPO 상장사례 분석, 상장 관련 회계 및 법률 입슈를 현장에서 설명했다.
또 글러볼 우량기업을 현지에서 면담해 풍부한 유동성과 합리적 상장비용 등 코스닥의 장점을 소개하고 한국 IPO추진 관련 개별기업의 이슈에 대해 일대일 컨설팅도 실시했다.
스웨덴의 당뇨병 신약개발업체와 영국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등이 코스닥 상장과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들이 자본을 조달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코스닥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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