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02포인트(0.62%) 하락한 2546.4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25% 내린 2557.23에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9억원, 198억원을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은 9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0.52% 내린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0.82% 오른 19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는 LG에너지솔루션(-2.05%), 삼성바이오로직스(-1.36%), 현대차(-2.42%), 셀트리온(-1.14%), 기아(-2.0%) 등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89포인트(0.80%) 내린 736.9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억원, 181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8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51%), 에코프로비엠(-1.53%), 에코프로(-2.00%), HLB(-2.84%), 리가켐바이오(-1.29%), 클래시스(0.19%) 등이 하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1474포인트(3.57%)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하루에 1000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은 2022년 11월 10일(3.70%) 이후 2년 만이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28포인트(2.53%) 오른 5929.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4.29포인트(2.95%) 오른 18983.4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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