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서 우수 입상한 대전시 고등·대학생 37명에게 장학금 1260만원 전달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1만6036명, 장학금 70억여원 지급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1만6036명, 장학금 70억여원 지급
이날 수여식에서 이승찬 이사장은 전국체전에 우수 입상한 대전시 고등·대학생 37명에게 장학금 126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한 체육 격려장학금은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학생들에게 전하는 장학금이다. 지난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 총 규모는 연인원 1만6036명, 장학금 70억여원에 달한다.
이승찬 이사장은 "그간의 땀과 열정으로 금메달이라는 큰 꿈을 이룬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링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박수민(배재대 볼링부) 학생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대전시 체육회와 대전 스포츠과학센터, 모교인 배재대 총장님과 코치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매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많은 공익·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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