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기업인 투비유니콘은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로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해 초거대 AI 기술 연계 공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지원으로 참가하는 투비유니콘은 단독부스를 마련해 중·고교용 진로 및 수업 설계 플랫폼 '2025 노크(NOK) 버전'을 소개한다. 노크는 중·고교 선생님들의 다양한 실증을 바탕으로 고도화시킨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업과 진로설계를 위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16+1 융합활동주간에 학생들에게 특화된 학습 및 활동, 발표 자료 등을 AI기반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다 . 현재 700여 개 전국 중·고교가 도입, 사용하고 있다.
투비유니콘은 노크 외에 초거대 AI 기술 연계 서비스로 개발 중인 '닥터챗'도 선보인다. 닥터챗은 AI 진료 상담 및 병원 예약 서비스로, 향후 실버 헬스케어 AI인 '담소'로 확장해 나간다는 게 이 회사의 구상이다. 담소는 충남 부여군과 함께 지역 및 사용자의 특성과 심리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 맞춤형 대화를 제공하는 심리케어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내년까지 시니어 데이터 기반의 sLM(소형언어모델)을 구축한 뒤, 대화형 AI 보이스 봇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윤진욱 투비유니콘 대표는 "초거대 AI 기술을 연계한 공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