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기계의 날' 행사에서 이건우(사진) 총장이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기계인은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산학연 기계명인 부문에서 각각 1명을 선정, 시상한다.
이 총장은 기계산업과 공학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학계를 대표해 수상했다.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공과대학 학장, 공학전문대학원 초대 원장 등을 역임한 이 총장은 대한기계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자 미국기계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DGIST 총장으로 취임해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몰입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건우 총장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기계산업과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