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연구 첫 사례
이번 공동연구는 OECD의 환경·보건·안전(EHS) 사업으로 채택돼, 진행하는 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연구의 첫 사례다.
이번 공동연구 제안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일본 등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환경부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미세플라스틱 관련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OECD 대한민국대표부는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만 유로의 기여금을 경제협력개발기구에 제공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의 표준물질 개발,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와 독성 시험 평가 등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 사회의 연구 역량 입지 구축과 함께 향후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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