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 주관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진흥주간 행사는 '전파로 하나되는 디지털 세상,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전파산업인의 날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 △전파산업 컨퍼런스 △전파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전파산업인의 날' 행사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생활환경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전파산업인의 날은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참석인원도 기존 15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확대했다.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 행사는 LG유플러스, 중앙전파관리소 등 71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전파 전문 종합전시회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을 수상한 7개의 기술을 포함해 국내외 전파산업계에서 개발한 가장 최신의 전파기술·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술전시 이외에도 채용설명, 취업상담,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전파산업 컨퍼런스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파산업 컨퍼런스에서는 WRC 포럼, 위성전파 기술 컨퍼런스, 국방정책포럼 등 총 17개의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WRC 포럼에서는 위성통신, 6G, 스펙트럼, 무선전력 등 기존 포럼들의 연계를 통해 WRC 주요 의제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파산업의 혁신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6G 등 차세대 주파수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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