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K-스마트건설 스타트업 7개사 CES 2025 참가지원
이번 사업은 국내 건설기술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와 함께 건설기술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KICT 공동관을 조성하고, 해당 전시관에 건설 기술 분야 우수 기업을 발굴해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설연은 작년, 기관 최초로 CES 2024 유레카파크 내 스마트 건설기술 스타트업이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CES 2024에 참가한 기업들은 해외 전시회를 통한 유효한 성과를 달성한 것과 함께 국내 건설기술의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건설연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와 같은 지원 사업을 지속되길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건설연은 올해 두 번째로 CES 2025에 스마트건설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우수성을 알리고, 해당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본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레카파크 내에 위치한 KICT 공동관에는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스타트업 총 7개 기업이 함께한다. 참여기업은 ▲㈜뉴로서킷(효과적인 시간 정리 방법에 기반한 원포켓 기록앱) ▲㈜더바이오(플라즈마 이오나이저 기술과 광촉매 기술로 공기정화에 특화된 조명 및 5세대 첨단 조명 기술) ▲디어건축사사무소㈜(이노큐브 모듈러 건축물과 셀프 유지보수 APP의 통합 제품) ▲㈜스토리포유(전도나 붕괴위험이 있는 구조물에 부착하여 외부환경으로 인한 구조물의 미세한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무사고 큐브) ▲우짜(이물질 방호 기능이 적용된 국제표준 강우량 계측기기) ▲㈜충청(글로벌 최초 도로공사현장 시설물 시공 무인자동화 로봇) ▲㈜폼이즈(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시 거푸집에 부탁된 응력센서가 측압을 측정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관리를 할 수 있는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참가기업에는 CES 혁신상 컨설팅, 공동관 전시부스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경험이 없는 기업들을 위해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CES 주관사)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CTA에서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으로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 ㈜충청의 '글로벌 최초 도로공사현장 시설물 시공 무인자동화 로봇'이 선정되는 유효한 성과도 달성했다.
건설연은 이번 CES 2025를 통해 효과적으로 유망 스타트업들의 K-스마트건설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스마트건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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