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그로브 제주시티는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다. 원도심은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현지 도민들의 로컬 문화와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제주국제공항과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지하 1층~지상 7, 90객실 규모로 한 번에 204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업무용 좌석 100석 이상으로 국내 워케이션 특화 시설 중 단일 지점 기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온전한 휴식을 위해 2층부터 6층까지는 1·2·4인실 등 6개 타입의 객실 전용층으로 구성했다. 도미토리(공유숙박)를 제외한 모든 객실에는 책상과 의자 등 사무공간이 구비돼 있다.
제주바다가 보이는 7층에는 체크인 라운지와 음식 조리·섭취가 가능한 공간이다. 같은 층 워크 라운지에는 개인 업무 공간으로는 △오픈형 좌석 △오션뷰 소파형 좌석 △파티션 좌석 △모션 데스크 좌석 △방음부스가 있으며, 회의나 단체 워크숍에 적합한 8인·20인 회의실도 마련됐다.
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 제주시티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 업체들과 손잡고 문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맹그로브 전지점에서 주 1회 이상 진행 중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맹그로브 소셜 클럽(MSC,Mangrove Social Club)'에도 제주의 특색과 문화적 감수성을 접목해 서핑·스케이트보드 클래스, 양조장 투어, 원도심에 특화된 트레일 코스, 골목길 출사 프로그램 등을 만들었다. 지역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식음료 할인 혜택을 포함해 워크 라운지 내 서가에도 제주지역 서점들이 직접 선별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동참해 오는 11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제주비엔날레에 후원사로 참여해 참여 작가들을 위한 숙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돌입한다.
조강태 엠지알브이 대표는 "보다 유연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지점 간 연계와 지역사회와의 협업에 총력을 다하고 성숙한 워케이션 문화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국내 워케이션 시설은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은 4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워케이션 산업에 향후 5년간 10억원을 투입, 2026년에는 워케이션 누적 인구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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