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서비스 예정
앞서 지난 15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관련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대표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BC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BC카드 측은 "지난 6월 기준 346만개로 업계 최대 규모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40여년간 축적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가 수협은행 및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함께 제공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해 결제 인프라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정부 정책에 특화된 공공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수혜자는 보다 편리하고 익숙한 방법으로 정부 정책을 경험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수당 운영 효율화 등 정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공결제 분야에 있어 추가 시너지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사회적 편익 증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최원석 대표는 "BC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부터 그린카드, K패스 등 정책 분야에 특화된 공공결제 인프라와 풍부한 노하우를 통해 정부로부터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조폐공사와 함께 카드형 공공결제 인프라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편익 제고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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