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 25년간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를 주력으로 삼성,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 기업고객과 80%의 정부기관 점유율을 확보했다. 최근 정부의 SaaS 투자 확대를 기회로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다. 2023년 온기 기준 매출 127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과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각각 19.1%, 45%다.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 문서 활용을 위한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 AI 전환(AX)에 필수적인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하는 '도큐애널라이저'를 출시했으며, 금융·법률·특허·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활용에 최적화한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사이냅 DU LLM'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사이냅 DU LLM'을 기반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보고서에 특화된 일반인 대상 기업정보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에서 사이냅소프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이라 자부한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AI 디지털 문서 SaaS 기업으로서 디지털 문서 산업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